평화나무가 5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여성 목사 안수를 불허에 대해 신학적·사회적 측면에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예장합동측에 맞짱토론을 제안했으나, 합동측의 무응답으로 무산되었기에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성 목사 안수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또 일회성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이를 기점으로 <#예장합동은 여성목사 안수 허하라>는 문구로 캠페인 운동을 펼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주제 : 여성 목사 안수 불허는 성경적인가
● 취지 : 최근 사회적으로 여권 신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개신교계는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예장합동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단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여성 안수를 불허하고 있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총신대 등 교단 산하 대학에 똑같이 등록금을 내고 열심히 공부해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목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시대착오적이며 남성우월주의적인 편협함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까닭입니다. 뿐만아니라 여성안수 불허 문제는 한국교회에 만연한 목회자의 잦은 성범죄, 불평등한 교회 문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평화나무는 신학적·사회적 측면에서 여성안수 불허의 문제점을 짚고, 사회적 연대를 통해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 일시 : 2019년 5월 1일(수) 오후 1시~3시
● 장소 : 벙커1교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가길 8-15 문화본부 지하 1층)
● 참가패널 및 진행
강호숙 박사 : 주제 총신대에서 무슨 일이?
양희삼 목사 : 예장합동 여성안수 불허의 신학적 측면
정홍준 박사 : 남녀고용평등법 측면에서 살펴본 여성안수 불허 문제
권지연 기자 : 교계 기자의 눈으로 본 교계 내 성인식 문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