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허위발언과 신문 지면광고 실상 파헤쳐

❍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의 메인 프로그램‘카이로스’ 가 권지연 앵커(평화나무 뉴스진실성검증센터장)의 진행으로 방송촬영을 마쳤다.
❍ 이번 회차 방송에는 김용민 PD, 김디모데 목사(예하운선교회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가짜뉴스 유포, 국가 위기론 등 각종 정치 발언을 통해 논란이 되고있는 김진홍 목사와 기독 언론사 국민일보의 지면광고에 대한 문제점 등을 검증하는 팩트체크와 심층보도로 진행되었다.
❍ 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는 지난 6월 25일 대구 서문교회 6.25상기 구국 기도회 설교시간에서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귀신이 씐 건지 묻고 싶다’고 발언하며 임자도고정간첩사건과 관계있는 신영복 씨는 간첩이라고 단언하였다.
❍ 이에 대해 김용민 PD는“김 목사가 임자도고정간첩사건과 통일혁명당 사건을 섞어서 설명한 것 같다”고 밝히며 “두 사건은 완전히 별개의 사건이며 혼란했던 시대의 역사적 평가는 섣불리 할 수 없음”을 짚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씨를 존경한다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 “신영복 선생은 대한민국 경제학자이자 작가. 성공회대 석좌교수를 역임한 인물로 이 시대의 지성으로 꼽히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 이외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 다단계 경영방식의 두레내추럴 주식회사 설립 등에 대해 파헤치며 김진홍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심층적으로 보도할 것을 예고하였다.
❍ 법에 저촉되는 광고나 검증 부족으로 소비자와 교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신문 지면광고에 대한 검증도 이뤄졌다. 카이로스는 예언, 신유, 치유, 질병치료 등의 광고들이 즐비한 국민일보 지면광고란에서‘중풍, 뇌경색, 파킨슨병, 암, 관절’ 등에 대해 치유사역이 이뤄지고 있는 한 기도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 기도원에서는 처방 없이‘골인환’이라는 한방해독제를 1병에 3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취재 결과 해당 약품은 골인제약이 생산·판매하는 한방해독제로 강남구 소재 한의원에서 처방 후 판매하는 의약품이었다. 가격은 기도원에서 판매하는 금액의 절반 가격으로 확인되었다.
❍ 카이로스는 해당 제품이‘한약제품’이란 점과 실제 광고에서 약품명을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의약품 광고심의 규정을 피해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변호사들의 자문을 통해 기도원의 판매 행위가 약사법 또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판단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 허위·과대광고 및 이단성·사기성 등이 내포된 광고로 인해 피해받을 소비자와 교인들을 우려하며 국민일보의 책임감 있는 검증을 당부하였다.
❍ 이번 카이로스 촬영분은 평화나무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19일(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