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예배 피해사례 제보 창구 개설... 본격 공론화 나서
법·제도 개선과 함께 실질적 변화 이끌어 낼 것

❍ 평화나무가 지난 2일 ‘직장 내 강제예배 반대 국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행동으로 ‘강제예배 피해 사례 제보 창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 지난 시기 이랜드, 신원 등 대단위 사업장 내 강제예배 문제가 이슈화되는 등 지속적인 비판과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직원들에게 예배를 강요하거나 강제하는 반인권적, 반노동적 행태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평화나무는 단순한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고 법·제도 개선과 함께 현행 근로기준법에 저촉되는 개별 사업장 내 강제예배 실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 강제예배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한편, 노동자·시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겠습니다.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공청회 개최, 여론조사 실시, 문제 사업장의 의견 청취까지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 예배를 강요·강제하며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노동청에 고발 조치하고, 국회·고용노동부·국가인권위원회 등 국가기관을 통해 법·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일부 사업장의 몰지각한 행태로 인해서 ‘참된 예배’의 본질마저 훼손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강제예배,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드립니다.
2020년 7월 3일
사단법인 평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