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평화나무>가 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인 청와대를 습격해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자는 내란음모를 모의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고발합니다.
❍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은 2018년 12월 17일-19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수양관에서 설교자로 나서 “마음만 연합하면 문재인 저놈을 바로 끌고 나올 수 있다”, “청와대 진격할 때 (60세 이상의) 사모님(목사 부인)들(을 앞세울 것)”이라며 “밀고 들어가서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가자”고 선동했습니다. 또 “총 쏘면 죽을 용기 돼 있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적극적으로 찬동했습니다.
❍ 전광훈의 이날 발언은 각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이후로 거듭되는 막말과 선동발언을 통해 내란음모 실행계획이 장기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에 <평화나무>는 전광훈 씨와 그의 내란선동에 동조한 이들을 형법 제90조 1항 및 2항에 의거해 고발하는 바입니다.
❍ 아울러 전광훈 씨는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으로, 평화나무는 용공단체로 모는 등, 근거 없는 비방으로 그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이에 <평화나무>는 6월 내 전광훈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고발’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평화나무 명예훼손 고소’ 전광훈 씨의 비서실장인 이은재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평화나무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