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첫 고비가 내년 4월 총선이다.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하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제2의 건국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200석 못하면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하는 등 강도 높은 정치개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기총의 설립목적과 목적사업에서 크게 이탈한 것입니다.
❍ 더욱이 한기총 대표인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건국을 부정하고 있다. 이런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 미쳤다, 미쳤어. 문재인이 범죄행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1919년 3월 1일부터 건국됐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남로당 찌꺼기와 북한에서 온 주사파 찌꺼기가 붙어서 청와대를 점령하고, 국가를 해체하려고 한다. 이승만이 건국한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함은 물론,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기독교 국가다. 기독교 입국론에 맞춰 나라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 작태를 보임으로써 사회공동체의 공익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 이에 민법 38조(“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에 의거하여 한기총의 해산을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원하고자 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그간에 자행된 한기총의 무분별하고 도를 넘은 정치개입과 헌법 부정의 행태를 명백히 알려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