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신학교인데 학위가능?‥ 검증없는 국민일보 광고
상태바
비인가신학교인데 학위가능?‥ 검증없는 국민일보 광고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1.03.1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일보 일간 브리핑] 2021년 3월 15일
국민일보 2021년 3월 15일자 1면. (사진=평화나무)
국민일보 2021년 3월 15일자 1면. (사진=평화나무)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국민일보 2021년 3월 15일자 신문에서는 투기 관련 기사가 1면을 차지했다. 개발제한 고시 두달 전 ‘벌집촌’ 들어섰다 기사에서 ‘오송 첨단 바이오·뷰티 산업단지’ 개발 정보를 미리 입수해 개발예정지인 농지에 부동산투기용 건축물을 지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개신교 소식을 다루고 있는 국민일보의 미션라이프 섹션에서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를 설립한 박조준 목사의 강의 기사와 함께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6회 목사고시청원·웨이크사이버신학원 신입생 모집’ 광고를 게재했다.

33면에서는 비인가 신학교인 한국신학교·찬양신학교의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광고도 실렸다. 해당 광고를 살펴보면, 한국신학교 박사과정인 학술원(신학과·목회학과·선교학과·상담학과)에 등록하면 “1년 4학기 학제로 6학기를 수업하고 1년 반에 ‘학위’를 받을 수 있음”이라고 소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비트코인 400억 주인공 실존, 그러나 성공담 이면 살펴야
  • 비트코인으로 400억 벌고 퇴사했다는 그 사람은?
  • 타인 ID 이용 백신맞은 국민일보 취재 논란
  • GS리테일 ‘메갈 손가락’ 논란 일파만파
  • "목사 때문에 이별당했다" 추가 제보
  • '남양주' 조응천, 서울은마아파트로 1년새 4억 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