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국민일보(백상현 기자)가 평화나무의 공명선거감시단 활동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무리한 고발이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으나, 이는 전체 사실을 살펴보지 않은 주장에 불과하다.
우선 국민일보는 “평화나무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목회자를 무더기로 고발했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을 계속 나오고 있다”며 박경배 대전송촌장로교회 목사와 이성화 부천 서문교회 목사,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평화나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설교 강단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낙선을 유도했다고 판단되는 40건을 네 차례에 걸쳐 고발했다. 이 중에는 중복 고발된 인물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총 36명이 고발자 명단에 올랐다.
우선 구속기소 중인 전광훈 씨를 제외하고 경찰은 총 11건(10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4명이 검찰 기소됐다. 여전히 수사 중인 8건 중 3건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만큼 기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전광훈·이은재·조나단·김진홍·이남기

(아래)이은재 전 순국결사대 총사령관, 조나단 목사, 이남기 기쁨의 교회 목사(출처=연합뉴스, 블로그, 너알아TV, 기쁨교회)
검찰기소된 인물들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씨의 최측근들이 주를 이룬다.
이은재 목사는 전광훈 씨의 비서실장과 순국결사대 총사령관까지 맡으며 전 씨의 오른팔을 자처했던 인물이다. 이 목사는 지난해 11월 2일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당”이라며 “그러므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면 공산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4.15선거에 절대로 민주당이 공산당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달라. 저들은 공산당을 감추어놓고 위장한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이라고 발언했다.
이 목사는 지난해 평화나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주장의 근거에 대해 “김일성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더불어’이며, 이를 신영복이 좋아했고, 이 같은 문제의 단어를 문재인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목사는 “나는 한국 근현대사를 잘 몰랐는데 전광훈 목사님을 만나고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광훈 씨 옆에서 이른바 광야교회를 이끌어 온 조나단 목사(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소속)는 3월 29일 고영일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등과 함께한 사랑제일교회 예배 중 기도시간에 “반드시 이번 415총선을 통하여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시고, 이 민족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 주시고, 주체사상 다 무너뜨리게 하시고, 이번 선거를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하게 하시고, 반드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발언했다.
조 목사는 또 4월14일 사랑제일교회 저녁예배 시간에는 “선거를 잘하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겠느냐”며 “코로나19 밖에 얘기할 수가 없다. 코로나19”라고 숫자 ‘19’번을 강조했다. 이는 예배 참석자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전광훈 씨가 후원하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찍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독자유당의 비례대표 순번이 19번이기 때문이다.
조 목사는 이날 “솔직히 (미래통합당 출신) 이은재 의원이 우리(기독자유통일당) 1번으로 들어왔다면 ‘19’ 코로나19와 맞아 떨어지지 못한다. 그런데 뒤로 쭉 미끄러졌는데 코로나19와 딱 되네(맞아 떨어졌다)”며 “지나가는 똥개도 19는 알 것”이라고 발언했다. 조 목사는 이어 “여러분들(은) 내가 설명 안 해도 짧은 용지는 몇 번, 긴 용지는 몇 번 (찍어야 하는지) 이것을 혼동하면 안 된다”며 “긴 용지는 헷갈리니까 중간만 쳐다보면 거기가 있다. 하여간 긴 용지는 1번, 2번 다 쳐다볼 것 없어 그냥 중간 번호 거기 있다. 코로나 19”라며 비례대표 투표는 19번(기독자유통일당)을 찍으라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
이남기 기쁨교회 목사는 3월 29일 주일예배 설교 중 지역구는 2번을 찍고, 비례대표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찍으라고 노골적으로 발언했다.
“2번 찍으세요, 2번. 황교안 장로 당입니다. 2번 찍으시고. 그리고 비례대표 있잖아요. 당이 서른몇 개래요. 그럼 헷갈리죠 그죠? 저도 헷갈려요. 뭐 이렇게 당이 많아? 난 당이 서너 개 줄 알았더니 서른몇 개. 어젯밤에 60개쯤 되는 줄 알았더니. 서른몇 개랍니다. 그래서 페이퍼가 60cm 이렇게. 눈 나쁘신 분들 꼭 돋보기 갖고 가세요. 2번. 2번 찍으시고 쭉 비례대표에서 쭉 내려가서는 기독자유통일당 알았죠? 그거 꼭 찍으셔야 돼요”
김진홍 동두천두레교회 목사는 3월8일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4월 15일 선거를 통해서 주사파에 가까이 안 가는 사람들을 뽑으면 되는 것”이라며 “지난번에 여당 국회의원 63명이 친중·친북 정책을 선언하는 선포를 했다. 그걸 공포를 해서 친중·친북하던 국회의원들은 다음 선거에 떨어뜨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교회가 해야 될 정치는 그런 거”라며 강조했다.
전광훈 추가 기소의견 송치
심하보·박경만 기소의견 송치·수사 중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져 현재 수사중인 건은 3건이다.
전광훈 씨는 지난 1월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한국당을 맹 비난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대장 김문수를 앞세워서 반드시 4월 15일 총선에서 우리가 200석을 만들어가지고 문재인을 반드시 끌어 내야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저 자유한국당 지도자들 때문에 우리의 수고가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는데 나는 오늘 결단을 내렸다. 김문수 전 지사에게 책임을 다 돌리고 이 시간부터 지사님이 자유 우파 국민을 이끌어가셔서 반드시 4월 15일 200석 이상으로 이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발언해 경찰은 이 발언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 심하보 목사가 2월 4일 광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초청 광주 애국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씨가 주도하고 있는 기독자유당(현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를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발언을 한 경우다. 심 목사는 “사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이쪽이 좋아서 그를 밀어준 게 아니라 저쪽이 싫어서 여태까지 밀어줬다. 그런데 출구가 생겼다. 그게 무슨 당이냐?”라며 “왜 (말을) 못하냐면 선거법에 걸릴까봐. 이렇게 출구가 생겼으니 열린 문을 놓고도 딴 데서 방황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박경만 부산 하나로교회 목사의 발언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 목사는 4월14일 저녁 부산 수영로교회 앞마당에서 ‘수영로교회 성도들의 모임 HOLY POWER’ 주최로 열린 ‘4.15총선 승리기원 연합기도회’에서 설교자로 나서 “자유대한민국이 급격하게 사회주의의 길을 걸어가려 하는데,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고 한다”며 “김정은이 미사일을 펑펑 쏘아대고 있고 안보가 커다란 구멍이 뚫렸는데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겠다 한다. 정의당이 대놓고 공표하고 있다. 누가 대신 지켜주겠지, 누가 대신 알아서 떠들어 주겠지 하면서 몰라라 방임하고 한국교회를 비판만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발언했다. 이어 “내일 4.15총선에서 자유 우파가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 기독자유통일당이 크게 선전하여 원내에 진입하게 해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설교를 마친 후에는 “내일 415총선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우리 자유 우파정당이 크게 승리하게 해달라”며 “기독자유통일당이 크게 선전할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전광훈·고영일 토크쇼 돌연 ‘불기소’
김종준·이성화 전단지 경찰은 '기소의견'ㆍ검찰은 ‘불기소’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이 불기소한 사례도 있다.
전광훈 씨와 고영일 변호사(기독자유통일당 대표)는 지난 1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송구영신예배에서 4.15 총선과 관련해 약 5분가량 공개 대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4월 15일 선거가 있다. 그럼 기독자유당 반드시 여의도에 입성하느냐”는 전광훈 씨의 질문에 고 변호사는 “당연히 한다”며 “우리는 단지 원내 진입이 목표가 아니라 20석을 얻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씨가 재차 “예를 들어 지역에 나오는 후보는 기도해 가면서 성령이 가르쳐 주는 대로 알아서 찍고, 정당투표는 기독교인들은 기독자유당을 찍는 걸 솔직히 바라는 거죠?”라고 묻는다. 이에 고 대표는 즉답 대신, 성경 구절을 언급하며 에둘러 긍정했다. 전 씨는 “이번에 (기독자유당이) 원내 교섭단체에 들어가면 빨갱이들 다 사라져 버리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기독자유당은 기독자유통일당의 전신으로 전광훈 씨가 창당을 주도했고 그가 담임하는 사랑제일교회에 출석하는 고영일 변호사가 2019년 4월부터 당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전광훈과 고영일의 대담 내용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전광훈 씨의 구속영장 청구 사유에 해당 발언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검찰은 돌연, 전 씨의 여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중에서 문제의 신년 대담 내용은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경찰은 ‘차별금지법 반대 전단지 활용방법’ 공문과 ‘차별금지법, 반드시 막아야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교단 산하 전국 목회자들에게 발송한 김종준 총회장과 이성화 반기독교세력대응 위원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나, 검찰은 다른 판단을 내렸다.
당시 문제가 된 전단지에는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왜곡된 메시지는 물론 “차별금지법을 막으려면 이번 ‘4.15총선’이 중요합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차별금지내용이 포함된 헌법과 차별금지법이 대한민국에서 시행됩니다”, “이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총선을 앞두고 지역별로 국회의원 후보가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또한 정당별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이 어떤지도 알아야 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해당 전단지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다’라는 문구가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심지어 지난 3월 “3·8 여성의 날. 나는 성평등에 투표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은 선거법 위반으로 철거됐다.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정책과 연관된 표현을 사실상 특정 후보자를 뽑자는 표현과 같은 개념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한국 개신교 교단 중에서도 장자교단이라 주장하는 초대형 교단 총회장과 위원장 명의로 교단 산하 전국 목회자들에게 발송된 전단지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것.
고영일 노골적 지지한 지덕·이용규 발언, 덕담?
지덕, 이용규 한기총 증경총회장들은 3월 29일 사랑제일교회 임직 예배에 참석해 이날 장로 임직을 받은 고영일 기독자유통일당 대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지 목사는 이날 “고영일 장로님 4월 15일 지나면 제발 국회의원 돼 그때 잔치 한번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때(총선)까지 (전광훈) 목사님 석방 안 되면 정부에서 굉장히 잘못해서 정치적으로 몰아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발 4월 15일 날 제발 이 세분(이용규, 길자연, 김용배 목사)이요. 고영일 장로님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목사를 잘 섬겨서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됐으니, 목사를 잘 섬기고 목사의 말에 순종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뒤이어 나온 이용규 목사(성남성결교회 원로)는 “목사가 가는 곳에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에 국가가 간다는 말이 있다”며 “전광훈 목사가 가는 곳에 사랑제일교회가 가고, 사랑제일교회가 가는 곳에 한국교회가 가고 또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나라를 살리고자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옥고를 치르고 있다"며, "이번 4.15총선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4.15총선에서 승리하기)를 위해서는 오늘 임직받는 분들뿐 아니라 모든 성도님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줄 믿는다"고 성토했다. 그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임직받는 것이 명예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고영일 장로님 이번에 꼭 당선되셔야 한다. 그게 전광훈 목사님의 소원일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지덕·이용규 전 한기총 대표회장들은 전광훈 씨가 설립을 주도한 기독자유당의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독자유당 전당대회에서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추양가을햇살)는 당 대표로 선출됐고, 지덕·이용규 목사는 길자연, 엄신형 목사 등과 함께 최고위원으로 추대됐다. 또 이날 해당 발언이 있던 장소는 전광훈 씨가 담임한 사랑제일교회였고, 해당 발언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기도 했다. 같은 당에서 한 자리씩 맡고 있는 사람들끼리 교회에 모여 지지를 천명했음에도 덕담에 불과하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워 보인다.
‘불기소’ 뒤, 의기양양 손현보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지난 2월23일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서 ‘좌파와 우파 그리고 기독교(시 10:4)’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민주당 내에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추종하는 주사파 이념을 가진 국회의원이 많다. 청와대 내 주사파가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4. 10. 국가보안법 폐지안에 서명했던 정치인 30명의 명단과 2010. 6. 29. 천안함 폭침 대북규탄결의안 반대 정치인 3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민주당은 중도우파인데 정권 잡기 위해 이 안에 주사파가 들어왔다”고 발언했다. 이뿐 아니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토지공개념, 동일노동· 동일임금, 종교 재편’ 발언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투표를 통해서 주체사상파 이런 사람들을 국회에 보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손 목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1시간 27분 분량의 설교 내용 중 주사파가 청와대에 있다거나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천안함 폭침대북규탄 결의안을 반대한 일부 정치인을 거명하거나 주사파는 투표를 통해 국회에 보내면 안 된다고 발언하는 등, 일부 정치인을 반대하는 의견을 개진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그와 같은 발언은 전체 설교 중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점, 전체 내용을 분석하면 대부분 좌파와 우파의 기원, 기독교와 좌파의 연관성 등에 대한 일반론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정치적 발언 내용만으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의 당선을 도모하는 목적 의사가 객관적으로 인정된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손 목사는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린 이후 본인의 발언이 정당했다는 듯, 크리스천투데이와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손 목사의 설교는 좌파의 기원을 프랑스혁명으로 꼽고, 이는 반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인했으며 기독교는 우파지향적일 수밖에 없다는 황당한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손 목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반 정도 앞둔 시점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언급하면서 특정 출마 예정자와 당명(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을 직접 거명하기도 했다. 검찰의 판단에 수긍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이밖에도 평화나무는 예배시간에 색깔론에 기반한 근거 없는 주장으로 특정 정당의 낙선을 도모하거나, 지지를 표했다고 판단한 발언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기사 이어짐)